40대에 다시 회사로 돌아가는 이야기

3주차 회사생활과 대량등록에서 들어오는 주문

블루 다시시작 2022. 11. 5. 23:32
3주차 회사생활

월요일!

직원중에 1명이 감기가 걸려 계속 기침을 하고 했다.

내자리 맞은편이라 조금 걱정을 하면서

'나는 절대 걸리면 안된다!'라는 생각을 하며 비타민을 먹고 버티는데...

화요일부터 몸이 안좋아지기 시작했다.

 

화요일 점심이 지나 지하 약국에서 코감기약 + 목감기약을 구입하고 먹기시작하였다

약하고 사무실에서 꾸준히 따뜻한 차를 먹어서인지 

목은 금새 부드리워졌지만 쏟아지는 졸음을 참기가 너무 힘들었다.

심지어 회의중에도 눈을 어떡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마닐라 지사, 캐나다 지사와 회의중에 영어로 하는 말이 들어오지도 않아

무슨말을 하는지도 모르는 회의 시간이 지나고 나니

어느덧 주말을 향해 시간이 흘러가고 있었다.

 

조금씩 적응하며 시간을 절약하는 패턴

나의 생활은 크게 바뀐게 없다

단지, 부모님집에서 전철역까지 1km를 자차로 가서 근처 밭 주위에 대강 세운 후

전철로 통근하면서 시간과 체력을 조금 더 절약할 수 있게 패턴이 바뀌었다

 

서울 메인 회사 퇴근 후 초월역 근처에 대강 세워둔 차에 가서

바로 내 회사로 다시 출근 후 포장하고 부모님 집으로 오면

대략 9시~10시 사이이다.

이전에는 퇴근 후 부모님집까지 걸어가서 

식사 후 

다시 내 회사로 출근 후 포장 하고 집에오면 저녁 10시30분~11시였지만

시간 낭비와 함께 감기로 인한 체력의 한계로

패턴을 바꾸고 나니 한결 일 하는 패턴이 수월해지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이번 한주는 몸이 너무 힘이 들고 목도 아파서 말을 하기 싫은 한 주간이었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토요일 저녁

오늘도 낮잠을 2시간 이상 자고

해외구매대행 주문건 처리 후

해외구매대행 장부까지 처리하고

약을 사가지고 온 후 아들과 잠깐 놀아준 후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중이다.

 

꾸준한 해외구매대행 주문건

대량등록을 시작한지 이제 20일 정도 시간이 지난거 같다.

처음에는 공구도 올리고 하다가

와이프가 무엇을 올려야 할지 고민하길래

마음에 드는거 올리라고 전한 후

영국 생활용품을 등록하기 시작하였다

 

아마존 대량등록의 단점이

수집도 적고, 상품등록에서도 에러가 많이 발생한다.

10페이지 까지 수집하여도

수집된 상품이 120개 정도인데

이중에서 등록하면서 에러가 나면

실질적으로 등록되는 상품은 60개 정도이다.

 

하지만, 이중에서 주문이 들어오기 시작하였다.

문제는 배송비 적용을 하지 않아서

배송비에서 역마진이 많이 나는 것이었다.

어쩔수 없이 역마진 나는 상품들은 주문 취소을 하고

마진이 나오는 상품들만 해외에 주문을 넣었다.

 

구매대행의 역마진

설마.!!

나에게도 '매일 주문이 들어올까??'

라고 

생각하였는데

이제는 매일 주문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하지만, 배송비 역마진

또는

상품 등록시 할인상품 등록등으로

인하여 역마진 상품들이 발생하고 있어서

주문 취소가 주문 처리보다 많은 상태이다.

 

이번주중에만 취소한 주문건이 4건정도 인데

그중 아마존 독일 현지의 재고 부족으로 취소

나머지 상품 3개는 역마진으로 취소하였다.

 

 그래서 주문이 들어왔던 상품들과 연관된 상품들만 뽑아서

새로 배송비 가격을 조건부로 설정하고

할인 상품이었던 상품들은 가격을 다시 책정 후

등록하였다.

 

11번가에서 역마진으로 들어와서 어쩔 수 없이 취소하였던

상품은 가격 변경 후에도 1주일에 1건씩 주문이 들어오는거 같다

오늘도 같은 상품이 주문이 들어와서
내일 고객에게 통관부호를 알아본 후 주문 예정이다.

 

10월 해외구매대행 매출이 100만원 이었지만

11월 해외구매대행 매출이 300만원까지 올라가기를 희망해 본다.